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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예능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 우승자 마이 웰란이 아직 상금을 받지 못했음을 밝혔다.
최근 웰란은 넷플릭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직 우승 상금을 받지 못했다. 돈을 달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는 상금 456만 달러(한화 약 60억 원)를 두고 456인의 참가자가 실제로 경쟁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서바이벌 리얼리티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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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웰란은 촬영 종료 후 집에서 남편과 12세 손녀, 반려견 2마리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웰란은 "평범한 삶으로 돌아가 탈락하는 걸 걱정하지 않게 돼 좋았다"며 "난 여전히 '마이'이고 내가 더 강해졌다는 것을 빼고는 변한 게 없다"고 강조했다.
베트남 난민 출신인 웰란은 1975년 사이공이 함락될 때 베트남을 떠나 이후 미 해군으로 20년 동안 복무했다. 19세때 미혼모가 된 그는 2013년부터 국토안보부에서 이민 심사관으로 일하고 있다. 그는 성별과 나이 등 여러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고 최후의 승자가 된 것에 대해 "두려워하지 말라.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헤쳐나가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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