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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랑 홍진호, 프러포즈마저 '2'의 남자 '2월 2일 2시 22분에' ('우아한 인생')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우아한 인생' 홍진호가 프러포즈에 성공할 수 있을까.

26일 tvN '우아한 인생' 측은 '2월 2일 2시 22분에 프러포즈하는 홍진호?! 전현무가 보이콧 선언한 홍진호의 수상한 프러포즈 대작전'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홍진호는 당시 예비신부에 프러포즈를 계획하고 있었다. 홍진호는 지난달 18일 10살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리며 새신랑이 됐다.

프러포즈를 계획한 홍진호는 임요환에게 그 계획을 말했다. 홍진호는 "내가 아는 형이 있는데 사진을 찍어준다고 했다고 거짓말을 했다. 막상 현실은 사진 찍으러 갔는데 내가 거기서 어떤 아저씨랑 시비가 붙는 것"이라 신나게 말했다.

홍진호는 "오늘 깜짝 카메라가 핵심이다. 2월 2일 2시 22분에 맞춰서 프러포즈를 하는 거다. 이날은 프러포즈를 하라고 만들어진 날이구나(싶다)"라고 기대에 들떴다.

홍진호의 작전은 이렇다. 웨딩스냅사진 촬영을 빌미로 여자친구를 불러내는 홍진호. 촬영장 근처에서 홍진호가 미리 섭외한 배우가 홍진호에게 계속 시비를 걸고, 심지어는 촬영장에도 찾아와 난동을 부린다. 여자친구가 놀라서 내려오면 홍진호는 여자친구를 차 쪽으로 유인한다. 이때 트렁크가 열리고 댄스팀이 투입돼 화려한 공연과 함께 홍진호는 여자친구에게 반지를 내미는 게 계획이라고. 홍진호의 계획을 들은 MC들은 홍진호의 일상이 진짜인지 설정인지 혼란에 빠졌다.

이 가운데 고준희는 "댄스팀이 그럼 트렁크에 계속 있는 거냐"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26일 첫 방송되는 tvN '우아한 인생'은 독특한 삶을 사는 셀럽의 일상이 진실인지 설정인지 맞혀보는 관찰 추리 예능이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