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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원강 교촌 회장, 진심 경영 선포…판교 사옥서 MZ세대와 소통 나서

권원강 회장이 최근 성남시 판교 신사옥에서 '진심경영 선포식'에 참석한 직후 5층 타운홀 라운지에서 교촌그룹 '주니어리더 간담회'에 참석, MZ세대오 소통에 했다. 교촌그룹 내 각 부문별 소속 사원 중 20~30대 MZ세대 총 12명으로 구성된 '주니어리더 그룹'은 교촌의 새 비전 '진심경영'을 도출하는 데에 기여하고 있는 그루비다. 교촌그룹 내 가장 젊은 구성원들로 구성된 만큼, 특유의 젊은 감각을 바탕으로 교촌의 가치체계를 새롭게 정립하고 확산에 앞장서는 사내 캠페인 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교촌치킨에 따르면 권 회장은 '진심 어린 대화'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 자리에서 자신의 MBTI부터 인기 숏폼 영상, 판교 신사옥 '최애장소', 자신의 경영철학 등 다양한 주제를 넘나들며 격식없는 대화를 나눴다.

권 회장은 "'진심'이라는 단어에는 '참 진'자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다할 진'자의 의미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절박함'과 '간절함'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말이 있는데 '간절함으로 이룬 꿈은 세상을 움직일 수 있다'는 말로 세상을 움직인다는 게 대단한 것이 아니다"며 "간절함을 바탕으로 꿈을 이룬다는 것, 그게 바로 '진심경영'이다"고 전했다.

권 회장은 직원들에게 소스사업과 친환경 포장재 사업 등 장기적인 신 사업 계획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소비자들에게 '소스가 좋은 회사'로 알려진 교촌이 이를 주력 사업으로 삼는다면 지금의 교촌보다 몇 배 더 큰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내용을 주로 다뤘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