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류수영의 미담이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경비소장님을 위해 배달부로 변신한 류수영의 모습이 공개됐다.
류수영은 이날 "뚝배기가 있으니까 뚝배기에 드려야겠다"며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을 포장했다. 깍두기까지 곁들여서 국밥 세트를 만든 그는 "내가 '편스토랑' 준비할 때마다 집중적으로 배달 가는 곳이 한 군데 있다"며 빠르게 발걸음을 옮겼다.
류수영이 도착한 곳은 경비소장님이 계신 곳이었다. 경비소장님은 류수영의 목소리를 듣고 반갑게 맞았다. 경비소장님을 위해 따뜻한 한 끼를 준비한 류수영은 "드시고 어제 거보다 맛있었는지 맛 평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알고 보니 류수영의 숨은 공식 시식 요원이 경비소장님이었던 것. 경비소장님은 동대표인 류수영을 '대표님'이라고 부르며 "음식만 하면 갖고 온다. 한우양지 미역국, 돼지불백, 닭볶음탕, 날개치킨 등을 먹었다"고 말했다. 이에 류수영은 "내가 만든 건 거의 다 드셔봤다. 드셔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그러자 경비소장님은 "명절이면 꼭 봉투도 주시고 선물도 주신다. 친절하다"며 류수영의 미담을 계속 공개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붐은 "미담이 쭉쭉 나온다"며 놀라워했고, 이연복은 "시식도 시식이지만 평소에 엄청 잘 챙기는 거다"라며 류수영의 인성에 감탄했다. 그러자 류수영은 쑥스러운 듯 "고생이 많으시니까"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경비소장님은 류수영이 만든 음식을 맛본 후 "얼큰한 게 맛있다. 간도 딱 맞고 좋다. 밥 말아 먹어야겠다"고 극찬했고, 류수영은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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