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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원 넘는 페라리에 '응가'한 정체는?…'쾌변이었기를'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3억원이 넘는 고급 스포츠카에 '볼일'을 보는 여우의 장면이 포착돼 화제다.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런던 동부 우드포드의 자택 현관문에 설치된 보안 카메라에 놀라운 장면이 찍혔다.

촬영 알림 소리에 잠을 깬 차량 주인은 자신의 20만 파운드(약 3억 5000만원)짜리 페라리 488 GTB에 여우 한 마리가 올라가더니 변을 보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

그는 "왜 하필 차에 올라가서 볼일 봤는지 이해가 안 된다"며 "아침부터 세차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하소연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여우도 비싼 차를 알아본 것", "쾌변이었기를 바란다", "운행할 때 알았다면 더 끔찍했을 것"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