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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별했나?' 한소희, 이번엔 니콜키드먼 '이혼짤' 게재, 또 열린 추측판 [SC이슈]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한소희가 또 의미심장한 사진을 게재해 이슈의 중심에 올랐다.

한소희는 30일 자신의 블로그에 별다른 멘트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할리우드 스타 니콜 키드먼이 톰 크루즈와 이혼이 결정된 날 후련한 표정으로 찍힌 사진. 이 사진은 이른바 '이혼짤'로 유명하다.

아무 글 없이 사진 한 장만 올라온 터라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추측이 퍼지고 있다. 특히 '이혼짤' 임을 감안할 때 류준열과 결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거세다. 이에 팬들은 "SNS 제발 멈춰달라"고 호소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한소희는 최근 류준열과의 열애를 인정하는 과정에서 환승 열애설에 휩싸였다. 류준열의 전 여자친구 혜리가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지자마자 "재밌네"라는 글을 올렸기 때문. 이에 한소희는 환승열애설을 부인하며 "저도 재미있네요"라고 혜리에게 직접 대응했다.

이후 혜리도 사과문을 게재했고 시간이 지나며 한소희와 류준열의 열애도 잠잠해지는 듯했다. 그러나 한소희는 지난 29일 장문의 글을 통해 류준열과의 열애 관련 억울한 심경을 토해내고, 혜리를 또 한 번 저격해 논란이 됐다. 한소희는 "정확히 작년에 헤어진 것 맞다. 서로의 안녕과 건강을 빌며 끝으로 마지막 인사를 한 것이 사실"이라며 류준열과 혜리의 결별 시기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가 이해가 안 되는 것은 헤어진 연인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점에 뭐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묻고 싶다. 왜 재회의 목적이 아닌 문자 내용을 마치 미련이 가득한 문자내용으로 둔갑시켜 4개월 이후 이루어진 새로운 연애에 환승이라는 타이틀을 붙여놓고 아무런 말씀도 안 하시는지"라며 혜리를 공개 저격해 경솔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한소희가 데뷔 전 송혜교와 닮았다는 말에 욕설을 퍼부었다는 논란까지 '끌올'되며 한소희의 이미지 타격은 걷잡을 수 없게 됐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