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차량에 달라붙어 몸을 비비는 등 유사 성행위를 한 젊은 남성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지난 28일 자동차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MZ 세대에서 차박하는 방법'이라는 글과 함께 젊은 남성이 흰색 승용차에 다가가 몸을 비비는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 남성은 주변에 아무도 없다는 걸 확인하고는 주차된 차량에 다가가 쓰다듬고 몸을 비볐다. 이어 차량의 보닛으로 올라가더니 엎드려 누워 하바신을 좌우로 움직이는 등 성적 쾌감을 느끼는 행위를 했다.
이러한 엽기 행동을 보인 남성은 자동차, 자전거, 오토바이, 헬리콥터, 비행기 등과 같은 기계에 성욕을 느끼는 메카노필리아(mechanophilia) 증후군 환자로 추정된다. 과거 영국에서는 오토바이와 성관계를 시도하던 남성이 구속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자동차가 강간죄로 신고해야 되는 거 아니냐", "저런 취향도 있구나", "속이 안 좋아진다", "차주가 불쌍하다", "세상에는 참 다양한 사람들이 있구나"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