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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마스 667억 도박빚은 완전한 거짓'…카지노 측, 의혹 전면 부인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 측이 도박 빚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18일(현지 시간) MGM 측은 "브루노 마스와는 상호 존중 관계이며 그 밖에 모든 소문은 거짓이다, 브루노 마스는 MGM에 빚이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스릴 넘치고 역동적인 연주자 중 한 명인 브루노 마스와의 관계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MGM의 돌비 라이브 쇼부터 벨라지오의 새로운 핑키 링 라운지에 이르기까지, 브루노의 엔터테인먼트 브랜드는 전 세계 방문객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MGM과 브루노의 파트너십은 오랜 기간 지속되어 왔으며 상호 존중에 뿌리를 두고 있다"라며 "이 외의 모든 추측은 완전히 거짓이다, 그는 MGM에 빚이 없으며 우리는 함께 고객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계속 만들어 나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4일 미국 매체 '뉴스네이션'은 "브루노 마스가 도박으로 인해 MGM 그랜드 카지노 측에 5000만 달러(한화 약 667억 원)의 빚을 졌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MGM과 2016년 장기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고, 브루노 마스는 매년 MGM 리조트에서 여러 차례 공연을 진행해 왔는데 리조트를 방문할 때마다 카지노에 들러 도박을 즐기다 막대한 빚을 졌다고 전했다.

이에 카지노와의 파트너십 계약에 따라 연간 9000만 달러(한화 약 1200억 원)를 벌지만 세금을 납부한 후 빚을 청산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브루노 마스는 지난해 6월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내한 콘서트를 진행한 바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