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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친정엄마'에 김수미·이효춘·선예 출연…4월 개막


드라마서 활약한 이효춘 뮤지컬 데뷔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뮤지컬 '친정엄마'에 배우 김수미, 이효춘, 선예 등이 출연한다.
제작사 톨스토리는 4월 20일부터 5월 26일까지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뮤지컬 '친정엄마'에 출연할 배우들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친정엄마'는 말괄량이 처녀였던 봉란이 세월이 흘러 친정엄마가 되면서 딸 미영과 일상의 갈등과 기쁨을 겪는 이야기를 담은 주크박스 뮤지컬로 2010년 초연했다.
하루에도 열두 번 넘게 딸을 걱정하는 친정엄마 봉란 역에는 배우 김수미와 이효춘이 출연한다.
드라마 '모두 다 김치'에서 '김치 따귀'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던 이효춘은 이번 작품으로 뮤지컬에 데뷔한다.
엄마와 티격태격하며 엄마의 사랑을 깨닫는 딸 미영 역은 신이현과 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맡는다.
봉란의 사위는 김도현과 박장현이 연기하며, 서울댁 역에는 김혜민과 김명희가, 시어머니 역에는 한세라와 박지원이 캐스팅됐다.
창작진으로는 연극 '친정엄마'의 고혜정 작가, 뮤지컬 '아이다'의 김재성 연출, 뮤지컬 '프리다'의 허수현 작곡가가 참여한다.
'친정엄마'는 서울 공연 개막에 앞서 4월 6∼7일 부산시민회관, 12∼13일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공연한다.
cjs@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