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김종국이 가수 데뷔를 못할 뻔 했던 사연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누적 수강생 100만 명에 달하며 전매특허 쓴소리로 '공시생들의 아버지'로 불리는 '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이 출연했다.
이날김종국은 과거 부모님의 극심한 반대로 가수 데뷔를 못 할 뻔했다며 기숙 학원에 얽힌 에피소드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종국은 "아버지가 군인이셨는데 집 앞에 생긴 기숙학원 시스템을 너무 좋아하셨다. 가수를 반대하셨지만 6개월 동안 해보고 데뷔를 못 하면 기숙학원에 들어가겠다는 조건으로 허락을 받아 도전할 수 있었다"며 터보로 데뷔하기까지의 숨겨졌던 일화를 최초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종국은 "구보도 있었고 학원에 철장까지 있었다"라고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