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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영 '♥권상우 없이 육아..그러다 남편 오면 단골 카페로' 장거리 부부의 애정 (뉴저지 손태영)[종합]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손태영이 미국 뉴욕에서 육아하는 일상을 전했다.

18일 손태영이 운영하는 'Mrs.뉴저지 손태영' 채널에는 '극강의 귀여움으로 난리난 배우 손태영네 고양이 (말이 통함,캣타워,시크개냥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손태영은 집앞에 찾아온 사슴가족을 반겼다. 이어 이른 아침부터 캣타워를 직접 조립하고 설치해 감탄을 자아냈다.

다음날 오후 친한 친구와 손태영은 손태영은 뉴저지 가든 스테이트 플라자몰에서 쉬면서 "어떻게 보면 저희 서울에 코엑스몰도 옆에 백화점 있지 않냐. 건너가면 여기는 이제 다 연결되어 있다. 일단 시원하고 사람들이 평일에 많지 않다"라 추천했다. 이어 "일요일은 (사람이) 많다"면서 "일요일마다 이런 샵들이 문을 닫는다"라며 아쉬워 했다.

손태영은 "우드버리도 많이 간다. 저희 집에서 우드버리가 먼데 10분 단축돼 40분이 걸린다. 갔을 때 보니까 우드버리는 구찌가 줄이 제일 많이 길다. 문을 열자마자 거기로 사람들이 가더라. 만약 가신다면 구찌부터 가셔라"라 했다.

손태영은 아들 룩희의 새 휴대폰을 사주겠다면서 다른 물건들에 눈독을 들였다. 손태영은 치마의 허리 부분을 손으로 조정한 채 "XS 해야 되나? 이 정도 남거든"이라며 빨래하기 힘든 화이트 스커트에 고민했다. 손태영은 결국 "사이트에 더 싼 게 있는지 확인하고 사는 게 나을 것 같다"라며 알뜰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손태영은 아들에게 새 휴대폰을 건넸다. 리호는 "엄마 나는 언제 가져?"라 했지만 손태영은 아들에게 "새 학년이라 사주는 거다"라며 당부했다.

손태영은 "애들이 개학을 했다. 너무 좋다"라며 집안일을 했다고 자랑했다. 손태영은 "리호 친구 엄마가 제가 좋아하는 빵을 사왔다"라며 넷플릭스로 드라마를 자주 본다면서 여러 작품들을 추천했다.

손태영은 "제가 좋아하는 까눌레를 먹겠다"라며 간식을 꺼냈다. 손태영은 "여기 베이커리가 참 맛있다. 아침에 (룩희 리호) 학교 데려다주고 (베이커리에) 들리는 거다. 커피 하나랑 까눌레랑 해서 딱 집에 가는 거다"라며 흐뭇해 했다.

이어 "그러면 이제 남편 오면 같이 이제 거기 또 가는 거다. 남편이 또 (그 베이커리를) 좋아한다. 거기 좋아하는 빵이 있다"라며 권상우 생각에 미소를 지었다. 손태영은 "아침은 이렇게 보낸다"라며 모닝 루틴을 설명했다.

그는 "모든 엄마들 힘내시고 애들 학교 다 잘 보내시고 유치원 잘 보내셔라. 저희가 건강하고 행복해야 애들도 행복하다. 우리 행복하게 살아요~"라며 마무리 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