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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인터뷰-일문일답]저의 무대는 '국내'가 아닌 '인터내셔널'입니다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대표팀 감독은 '자신의 업무'에 대해 '인터내셔널'이라고 정의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자신의 방법을 고수하겠다고 말했다.

클린스만 감독을 영국 런던에서 만났다. 1시간에 걸쳐 오랜 이야기를 나누었다. 재택 근무와 과외 활동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한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국가대표팀의 감독으로서 내가 일하는 무대는 '국제적'이라고 했다. 국내에만 머물러 있지 않는다는 의미였다. 자신의 다양한 활동에 대해서도 "작업량의 90%는 대한축구협회의 업무이며 10%만 다른 일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방식을 고수할 것이라고 했다.

그와의 이야기를 일문일답으로 싣는다. 내용이 방대해 두 파트로 나눈다.

◇클린스만 감독과의 일문일답

-웨일스전을 돌아보면 어떤 평가를 내릴 수 있을까요?

▶웨일스전을 되돌아본다면 긍정적인 부분이 많았다고 생각해요. 수비적으로는 좋은 경기를 했어요. 구성이 좋았고, 체계도 좋았어요. 세트피스도 훨씬 좋아졌어요. 웨일스는 세트피스를 가지고 상대하기 어려운 팀이거든요. 지난 경기에서 우리는 세트피스 골을 꽤 넣었기 때문에 이번에 이를 발전시켰어요. 많이 연습했고 더 나아졌어요.

웨일즈는 수비적으로 5명의 수비형 미드필더와 2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두고 경기를 했습니다. 그것은 우리 포워드들을 위한 공간이 매우 부족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재성과 조규성 그리고 손흥민이 뒷공간으로 들어가고, 심지어 홍현석까지 중앙에서 들어오기 위한 공간까지 부족했어요.

부정적인 것은 우리가 충분한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저는 더 많은 기회를 만들길 원했어요. 처음 네 경기에서 우리는 많은 기회를 만들었어요. 경기에서 이기지 못해도 기분이 좋았어요.

우리가 그 기회를 잘 활용한다면 골은 따라오거든요. 그러나 웨일스전은 충분한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어요. 이것이 웨일스전의 부정적인 면이었어요.



-사우디아라비아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팬들 입장에서는 꼭 이겨야 하는 경기인데요.

▶제게도 마찬가지예요. 이겨야 합니다. 저 역시 팬들을 이해합니다. 모든 경기에서 이기고 싶어요. 웨일스전을 보자고요. 웨일스는 두 번의 빅찬스가 가졌었어요. 하나는 김승규의 선방에 막혔고 하나는 골대를 때렸지요. 그래서 무승부도 결과적으로는 괜찮았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 앞에 네 경기는 모두 이겨야 했어요. 우리는 우루과이, 콜롬비아, 페루, 엘살바도르보다 더 나은 팀이었어요. 엘살바도르전은 4-0, 5-0으로 이겼어야 했죠. 많은 찬스를 만들었어요. 그래서 실망스러웠어요. 팬들도, 미디어도, 우리 감독들도 좌절했어요. 그래서 우리는 승리를 더욱 간절히 원하죠.

하지만 저는 팀의 발전을 매우 긍정적으로 봅니다. 두 번의 월드컵 사이에, 팀의 모습이 바뀌었어요. 코칭스태프는 다음 세대 선수들을 기존의 그룹으로 끌어들이는 일을 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25명의 선수들을 데리고 왔어요. 젊은 선수들이 얼마나 성숙해졌는지 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팀의 화합과 위계질서, 이게 한국에서 중요하다고 배웠습니다, 를 보고 싶어요. 팀이 모습이 바뀌는 만큼, 우리가 콜롬비아전에서 어떤 포메이션으로 경기했는지 그리고 이번에 웨일스와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어떻게 경기할 것인지를 보면 이강인을 그리워할 거예요. 모습은 변하고 있고, 그 변화의 시기에는 항상 우여곡절이 있습니다.저는 그 과정을 여러번 겪었어요.

팬들은 승리를 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는 그것을 완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저는 팀을 매우 긍정적으로 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우리가 원하는 곳에 우리가 매일 함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우리가 더 많은 개성, 더 공격적이고, 더 많은 결정력을 갖기를 원해요.

저는 이 전투에서 상대방보다 더 승리하고 싶어요. 그리고 저는 몇 년 전에 제가 우리는 좀 더 고약해져야 한다고 말했고, 미국의 언론으로부터 많은 공격을 받았어요. 그 고약함이라는 단어, 누구를 다치게 하는 것이 아니라 긍정적인 의미로 끊임없이 상대를 괴롭혀야 한다는 것이었어요. 지난 4~5개월 동안 우리가 훨씬 더 잘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어요. 우리는 사람들에게 훨씬 더 잘해야 하고, 또한 좋은 방식으로 신체적인 면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상대팀을 위협해야 합니다. 우리가 발전할 여지가 많은 분야를 많이 봤어요. 이미 아주 긍정적인 분야를 보았습니다. 좋은 퀄러티, 기술적인 퀄러티 패스의 퀄러티개인들, 김민재, 손흥민, 이강인, 이재성, 회복된 황인범 같은 선수들이요. 그래서 저는 카타르에서 매우 긍정적이라고 생각하고요. 사람들은 국가대표팀이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기를 원한다는 것도 잘 알고 있어요.



-여러가지 해외 활동들이 많습니다. 언제까지 하실 건가요?

▶국가대표팀의 감독으로서 제가 일하는 무대는 국제적입니다. 국내에만 있지 않아요. 내 일은 K리그 경기에서 K리그 경기로 가는 것이 아닙니다. K리그 감독들이 자신들의 선수에 대해 다 알고 있어요. 선수에 대한 모든 것이요.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한 많은 경기를 갔고요. 이미 K리그 경기도 많이 봤어요. K2리그, 대학교 경기, 유스팀 축구 등등까지 갔어요.

작업량의 관점에서 보자면, 아마도 미디어나 팬들을 위해서요. 상상하기 어렵지만 제 작업량의 90%는 KFA 업무고요. 나머지 10%가 다른 일들입니다. 예를 들어 2주에 한 번 ESPN과 인터뷰를 하거나, FIFA나 UEFA와의 약속이나 국제적인 어떤 곳들로 가는 것 등이에요.

어떤 면에서는 저도 한국인이에요. 워커홀릭이지요. 일을 사랑해요. 집에서든 유럽이든 한국에서든 어디에서든, 저는 우리 팀의 발전을 언제나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야심을 가지고 있었고요. 정말 특별한 프로젝트입니다. 특별한 팀이고요. 카타르 월드컵에서 차두리 코치와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어요. 이 팀은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요. 그래서 저는 이 팀에 대해 배워야 하고요. 한국 문화와 에 대해 배울 필요가 있어요.

제가 한국 팀과 계약했을 때, 아무도 군 제도와 그에 따른 어려움에 대해 말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전에 이사회가 결정을 내렸는데 그 이후에 갑자기 콜롬비아, 우루과이 두 경기 도중에

이사회 전체가 바뀌었어요.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해주지 않았어요. 이를 통해 한국의 훌륭한 사회의 위계질서에 대해 배웠어요. 저와 다른 코치들에게는 큰 학습 곡선이었어요.

국제 축구계도 그렇습니다. 배우는 것이예요. 선수들을 위해서 제가 감독으로서 항상 배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선수들의 마음 속에서, 손흥민을 통해서, 김민재를 통해서, 이재성을 통해서, 황희찬을 통해서, 이강인을

통해서 다른 선수들을 통해서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야 합니다. 더 나은 선수가 되기 위해서 무엇을 이해해야 할까요? 더 나은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세계 최고의 팀이 어떻게 운영되고, 세계 최고의 국가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알아야해요.

그들이 있는 곳에 도달하고 싶다면, 제 방법은요. 이것들이 다른 곳에서도 어떻게 작동하는지, 어떻게 발전하는지 설명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8강, 4강까지 다시 도달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할 일이에요. 지난 2002년에 한국팀이 그랬던 것처럼요.

그래서 그 질문에 대한 답은 국내에서만 나오지 않아요.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다른 팀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그들이 어떻게 운영되고, 무엇을 하는지를 볼 때만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 지식을 국가대표팀과 청소년 팀에게 번역해서 알여주는 것이지요.



-그래도 한국 감독이면 한국에 머물러야 한다는 여론이 많습니다. 이런 분위기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지요? 협회나 다른 곳에서 조언을 듣나요?

▶사람들이, 그리고 팬분들은 제가 K리그의 모든 경기를 보고 참여하길 원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매주 매주 말이죠. 우리는 한국의 모든 선수들을 따라가고 있고, 유스팀들도 보고 있습니다. 처음 4개월 동안은 그렇게 했고 항상 거기에 있었어요. 경기를 봤어요. 아무도 말을 하지 않았죠. 그리고 7월과 8월에는 경기도 없고 해서 집(미국)으로 돌아갔어요. 올스타전을 위해 한국에 돌아왔어요. 그리고 모든 K리그 감독들을 만나고 커피 한잔하며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했어요. 그런데 아무도 안 올거라고 이야기하더군요. 왜냐하면 K리그가 이 경기를 쿠팡에 팔았기 때문이래요.

그렇게 저는 K리그 감독이 없는 곳에 있었고요. 그들은 '오케이. 그는 더 여기 있어야 해'라고 생각했을 거예요. 그리고 저는 거기서 계속 있었고요. 아무도 말을 안하더라고요. 그리고 경기가 없어서 7월과 8월에는 집으로 갔어요.

아직도 24시간 내내 KFA를 위해 일하고 있고요. 문자도 보내고 선수들에게 전화도 하고 코치들에게 전화도 하고 있어요. 한국 팬분들이 국가대표팀 감독이 국제적인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K리그 감독들이 하는 일이 아니라요.

뭔가 방법과 관점이 다른 것이지요. 그리고 종국에는, 제가 해야할 일의 우선 순위는 우리가 어떻게 이 팀을 만들고 아시안컵에서 매우 성공적으로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일들이 있었지만 이것들이 다 나오지는 않지요. 이제 아시안컵까지 5경기밖에 남지 않았어요. 모든 경기에서 이기고 싶지만 모든 변화와 여러가지 요소들이 다들 갑자기 일어나곤 해요. 6월에는 김민재가 군대를 갔고요. 손흥민은 스포츠 탈장 수술을 받았어요. 그리고 지금은 이강인 문제지요. 물론 감독들에게 일반적으로 일어나는 일들이에요. 모든 감독들에게 이런 문제들이 일어나지만 과정상 정상적인 일이라고 생각해요.

한국의 모든 축구팬들이 '클린스만은 잘했다. 못했다' 말할 수 있는 기준은 2024년 1월 카타르입니다. 그리고 저는 자신이 있어요. 우리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는 경험이

많은 코치진들이 있고요. 우리는 아시안컵 우승을 위해 의욕적으로 팀을 만들고 있어요. 제가 주저하지 않고 말하는 이유예요. 아시안컵 우승이요. 어쩌면, 4강도 성공이라고 하겠지만

제게 있어서 성공은 오직 그 대회 우승이어야만 합니다. 우승하기 위해서 젊은 선수들을 볼 수 있는 새로운 그룹을 만들어야 해요. 그들은 그 프로세스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을까요. 어떤 선수들은 성공할 수 있을지도 모르고, 어떤 선수들은 아직, 어떤 선수들은 2026년 미국으로 갈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모든 국가대표팀 감독들에게 도전입니다. 그는 팀의 모습을 어떻게, 그리고 언제 바꿀지 결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한국팀과의 학습 곡선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매일 더 많은 한국인의 사고방식과 특히 선수의 관점을 이해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 과정에서 그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는 '눈앞에 있어야 일을 하는 것 같다'고 생각하는 문화가 있어요. 그런 문화 차이를 알려주는 지인이나 도움이 있을까요.

▶사람들이 (제 방식을) 익숙해지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미디어등에서도요. 어떤 사람들은 더 빨리 이해하겠죠. 어떤 이들은 제가 서울에서 언제나 있어야 한다는 믿음으로 전혀 이해하고 싶지 않을 수도 있어요.

서울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은 아니지만요. 늘 한국에 있는데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면 역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한국에서 2주를 보내는 것보다 유럽에 2주 있으면서 런던에서, 김민재가 있는 뮌헨에서, 황인범이 있는 베오그라드에서 있는 것이 더 나을 거예요. 그 구단들을 보고 이사진들과 이야기하고 감독들과 이야기하고요. 그리고 난 후 서울에서 2주를 보내는 것이지요. 이게 내게 있어서 보통입니다 한국 팬들과 언론의 사고 과정은 이해합니다. 그러나 역효과를 가져올 거예요. 그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하면 제가 하는 국가대표팀 프로그램의 효과가 떨어질 거예요. 제가 하는 방식이 아닌 그들이 보고 싶어하는 방식으로 하기 때문이지요.

팬들은 저를 언제나 어디에나 있기를 원하죠. 어떤 도시나 K리그 경기를 보면서요. 저도 이에 한국에 대해 많이 알아요. 기차타고, 차 타고 많이 다녔어요. 부산의 해변이나 울산, 포항같은 곳이요. 갔던 곳에서 많은 것을 봤어요. 너무 좋았어요. 정말로요.

그러나 지금 일할 곳이 없다면 더 많은 일을 하기 위해 다른 곳에서 일을 할 수 있어요. 기술이 발달한 현대 사회에서 일반적이고 세계적인 현상이기도 해요. 우리는 코로나를 겪었고 줌이나 스카이프릍 통해서, 어떤 기술들을 이용해 많은 작업을 했어요. 그것이 스카우팅이에요. 지난 15년간 스카우팅은 많이 바뀌었어요. 어제 저는 코스타리카와 사우디 경기를 보기 위해 뉴캐슬로 갔어요. 제 스태프들은 TV로 봤어요. 기술 덕분에 전체 경기를 분석했어요. 제가 월드컵에서 FIFA 기술진을 이끌고 데이터를 만들었고요. 그 데이터가 실제 세계에 영향을 끼쳐요. 축구 환경도 많이 바꾸었어요. 이런 것들을 배워야 해요. 무엇이 데이터인지 확실히 배워야 해요. 감독의 작업과 선수들의 결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도록 도와줄 거예요.

오늘날 연맹들은 10년전이나 15년 전, 20년 전과는 매우 다른 방식으로 일을 해야 해요. 그래서 제 일은 KFA에 이런 변화들이 세계 축구의 변화라고 말하는 것이에요. 제가 변하는 것이 아니에요. 어떻게 변하는지 알아야 해요. 세계 축구의 도전에 스스로 적응해야 해요.

농담삼아 말하면 지난번에 서울도 일본처럼 유럽에 사무실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어요. 농담이 섞여있지만 진지한 말이기도 해요. 경기가 발전하기 때문이에요. 여러분의 선수들이 K리그나 일본, 그리고 몇몇의 선수들은 사우디아라비아나 에미리트에 있고요.많은 선수들이 유럽에 있는 걸로 나뉘어여 있다면요.

여러분은 그들과 함께 있어야 합니다. 그들이 무엇을 필요로 할까요? 왜 그들은 경기를 하지 않을까요? 누가 클럽에 이야기할까요? 누가 코치에게 이야기할까요? 누가 선수들에게 이야기할까요? 그래서 이것은 항상 변합니다. 코칭스태프, 우리의 세계, 우리는 이러한 변화에 따라 나아가야 합니다.

이제 저는 한국의 축구팬이 제가 서울에 앉아 있기를 바란다는 것을 압니다. 아시다시피, 제가 서울을 사랑하기 때문에 오해하지는 않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앉아 있을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다른 곳에 있었다면, 제 일을 위해 훨씬 더 많은 것을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아마도 오랫동안 계속 이야기할 이슈겠지요.



-첼시 레전드 매치, 애런 램지 유니폼 이야기 등 팬들 사이에 논란이 되고 있어요. 감독님을 싫어하는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있다면요.

▶괜찮아요. 노 프라블럼. 팬들은 자신들이 보는 작은 것들이라도 의견을 나눌 수 있고요. 듣는 작은 것에 대해서도 토론할 수 있어요 .

전 그냥 팬분들께 이 말만 확실히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우리 대표팀이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우승시킬 수 있도록 1000% 집중하고 있어요.



그리고 저는 제가 생각하는 대로 제 삶을 살 거예요. 에너지와 이 팀을 아시안컵에서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다른 사람들의 방식으로 하지 않을 거예요. 팀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방식으로 할 거예요. 비판이 있다고 하더라도 괜찮아요. 다만 비판을 하기 전에 물어봐줬으면 좋겠어요. 많은 비판들이 일단 사실이 아니더라도 쓰고 보거든요.

저는 다른 사람의 생각이나 접근법을 바꾸기 위해 여기에 온 것이 아니에요. 우리 팀을 아시안컵에서 발전시키기 위해 왔어요.

그리고 비판적인 목소리에도 익숙해요. 다른 의견에도 익숙하고요. 저는 프로페셔녈 축구 세계에 있은지 40년이 됐고요. 선수로만 20년을 했어요. 3경기에서만 골을 못 넣어도 그들은 저를 그라운드로 내몰았어요. 그리고 지도자를 시작했을 때 모두가 다른 라인업과 다른 방법을 제시했어요. 독일 대표팀, 미국 대표팀을 지도할 때에도 모든 사람들이 다른 말을 했어요. 그래서 저는 언제나 '들으세요. 그리고 최종 결과를 보세요'라고 말하곤 했죠.

최종 결과가 중요해요. 그리고 그것이 아시안컵 우승이라고 바라고 있어요. 독일 대표팀에서는 월드컵이나 유로 우승이어야 했어요. 그래서 모든 팀과 한국처럼 훌륭한 팀들은 그들만의 꿈과 이 꿈을 이루기 위한 도전을 하고 있어요. 제가 오늘 밤 어디에서 자든, 영국에서 자든, 뉴캐슬에서 자든, 가끔 일어나서 제가 어디에 있는지 모를 때도 있지만, 끊임없이 노력한다고 확신할 수 있어요.

이것이 인터내셔널 풋볼입니다. 국제적인 축구에요. 물론 여전히 K리그 경기도 많이 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