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기안84가 '니깟게 뭔데 AOMG냐'라는 악플에 원래 '대기업 있던 사람' 이라며 발끈했다.
7일 'AOMGOFFICIAL'에는 '코쿤의 귀가 빛나는 밤에 | EP.1 기안84'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눕방을 꼭 해보고 싶었다"는 코쿤은 "누워 진행하니까 재수없다. 날로 먹는다 등 반응이 나올 것 같다. 치료와 힐링 콘셉트 방송"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바로 침대로 들어가 누운 기안84는 "세상에 이런 편안한 방송이 있냐"며 "힐링캠프랑 똑같은 거냐"라고 물었다.
코쿤은 "다르다. 우린 치료까지 들어간다. 힐링과 테라피 방송"이라고 차별성을 강조한 가운데, 첫번째로 악플 참기 테스트를 했다.
코쿤은 "형이 낚시갔을 때 한마리도 못잡는 이유가 낚싯대를 5초에 한번씩 꺼내서 보더라. 참을성이 없는게 안타까웠다"며 테라피를 시작했다.
이에 기안84는 "악플은 웹툰 시작할 때부터 계속 봤다. 14년을 댓글을 보고 살았다. 악플을 보면 기분이 나쁘긴 하다"고 밝혔다. 이때 코쿤은 "이거 나도 열받는데 형에 대한 악플 중에 '니깟게 뭔데 AOMG냐'라는게 있다"고 도발했다.
그러자 기안84는 "AOMG가 뭔데. 나 원래 대기업에 있던 사람인데 체급 줄여서 온거야"라고 발끈했다.
코쿤은 "그래서 선플, 좋은 말도 가져왔다. '84 아닌 94 같다' '기안84 방송 참 열심히 한다'"고 하자, 기안84는오히려 방송빼면 가진게 없다고 불안해했다.
웹툰은 미술처럼 입지가 있는 게 아니라는 기안에게 코쿤은 "형이 왜 가진게 없나. 키 크지, 운동 잘하지. 얼굴 잘생겼지. 어디에 놔도 살아남지"라고 폭풍 칭찬을 이어갔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