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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림, 원더걸스 시절 '뱃살 논란'에 입 열었다 '똥배 그림자 보정 못 해 너무 창피'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혜림이 과거 뱃살 논란을 언급했다.

2일 혜림의 채널 'Lim's diary 우혜림'에는 '-22kg 기적! 68kg에서 46kg까지. 드디어 제가 살을 뺀 방법을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혜림은 자신의 원더걸스 데뷔 무대인 '투 디프런트 티어스(2 Different Tears)' 활동 당시를 보며 "이때 몸무게는 51kg 정도였다. 샐러드, 닭가슴살, 계란 등 트레이너분이 짜준 식단을 유지하려고 했다"라면서도 "그렇게 먹었다면 살이 빠졌겠지만 먹지 말라고 하니 더 먹고 싶었다"라며 솔직하게 털어놓기 시작했다.

혜림은 "연습생 때 계단에서 만두를 먹은 적도 있다. 그땐 뭘 먹을 때마다 칼로리를 쟀는데 오히려 마이너스였다. 살은 더 안 빠지고 스트레스를 받았다. 한창 먹어야 하는 나이에 압박이 있으니 더 안빠졌다"라고 떠올렸다.

'Be my baby' 자켓 사진을 보면서는 "이때 그림자에 제 뱃살이 튀어나온 걸 보정을 못하셨다. 내 배는 들어가 있는데 똥배 그림자를 못 지워서 논란이 됐다. 오마이갓. 너무 창피해"라며 셀프 폭로를 하기도 했다.

'아이 필 유(I Feel You)'로 활동할 때는 40kg대로 진입했다는 혜림은 "나이가 드니까 젖살이 빠진 것 같다. 식단을 지키려고 노력했고 김밥 한 줄을 사도 한 번에 다 안 먹고 나눠 먹으려고 했다. 수영복 콘셉트니까 정신을 차려야겠다 싶어서 덜 먹었다. 확실히 덜 먹어야 한다. 빵은 최대한 멀리했고 과자가 너무 먹고 싶으면 조금 먹었다"며 "식단을 안 정하고 소식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니까 스트레스를 덜 받으면서 덜먹게 됐다"고 전했다.

결혼식 때 46kg까지 뺀 혜림은 임신 후 20kg가 쪄서 68kg까지 올랐다. 혜림은 "살이 안 빠져서 우울했다. 찐 살들이 바로 안 빠지더라. 많이 안 먹는 게 답이었다. 운동을 안 좋아해서 식단을 조절했다"라며 다시금 식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