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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계약금 NO' 재재, SBS 퇴사 후 디즈니·픽사 제안 받고 미국行 ('문명특급')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문명특급' 재재가 디즈니·픽사의 부름을 받고 미국 본사로 향했다.

1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서는 '픽사(Pixar) 구내 식당은 화덕피자 무한리필?ㄷㄷ이렇게 먹어야 픽사 직원이 될 수 있나요? 저 FA대어는 포기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재재는 내레이션을 통해 "나 FA대어 재재에게 첫 번째로 제안이 온 곳은 디즈니 픽사였다. 과연 어떤 제안을 하려는 것일까? 설마 스카우트?"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를 탄 재재는 "내가 퇴사했다는 소식이 샌프란시스코까지 퍼지다니"라며 픽사 본사로 향했다.

재재는 넓디 넓은 픽사 본사를 둘러봤고, 인사팀 직원은 올림픽 모래를 쓰는 비치발리볼 경기장, 수영장, 바비큐 그릴 등을 소개시켜줬다. 인사팀 직원은 "사람들이 파티할 때 쓰더라. 작은 부서 파티. 대신 열심히 일한다. 프로젝트가 끝날 때마다 '프로젝트 끝났다' 하면서 축하 파티를 하면서 일을 끝낸다

부러움을 감추지 못한 재재는 "픽사에 다니고 싶어서 미치겠다. 나도 열심히 일할 자신이 있는데"라며 직원에게 자신의 노래 실력을 어필했다.

호텔 조식 같은 구내식당 메뉴를 먹은 후 재재는 픽사에 다니는 한국인 3D 애니메이터, 레이아웃 아티스트, 크라우드 테크 리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재재는 "자유로운 분위기에 눈이 떠지는 환상적인 캠퍼스, 나도 앞으로 픽사의 직원들처럼 행복하게 일하고 싶다. 글로벌 진출은 생각보다 멀리 있지 않았다. 저 FA대어 재재의 다음 행보도 기대해주세요"라며 영상을 마쳤다.

한편, 재재는 최근 SBS를 퇴사했다. 퇴사 이유에 대해 "새로운 도전을 한 번 해보는 게 좋지 않을까라는 판단과 결심이 섰기 때문에 일단 퇴사한다"고 한 재재는 기획사의 억대 계약금 제안, 스카우트 등은 일절 없었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