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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기둥 공백 메울 수 있나?' 김민재 공백 비상! 나폴리. 일본 최고 센터백 영입 플랜 B 긴급가동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나폴리는 간판 센터백 김민재(27)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첼시로 이적시켰던 칼리두 쿨리발리의 임대를 타진하고 있다. 플랜 B도 계속 세우고 있다. 김민재의 이적은 확실시 되고 있다.

이 상황에서 나폴리는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일본인 센터백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나폴리 지역 소식지 일 나폴리는 1일(이하 한국시각) '김민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나폴리는 다각도로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현 시점에서 세리에 A 아탈란타 수비수 스칼비니,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묀헨 글라드바흐의 일본인 센터백 이타쿠라 고, 리그1 랑스의 케빈 단소를 고려 중'이라며 '아탈란타 스칼비니가 1순위 영입 대상이지만, 협상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때문에 묀헨 이타쿠라의 영입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긴밀하게 연계돼 있다. 뉴캐슬이 김민재 영입전에 참가했지만, 지난달 31일 보도에 따르며 '뉴캐슬은 김민재의 맨유 영입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현실을 인정하고 있다. 김민재의 영입전에서 철수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단, 파리 생제르망(PSG)은 여전히 김민재의 이적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폴리는 비상이 걸렸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칼리두 쿨리발리가 첼시로 이적했다. 김민재를 데려오면서 소위 '대박'을 쳤지만, 한 시즌 이후 그의 몸값이 너무 올라갔다. 게다가 방출옵션 조항에 따라 김민재를 자력으로 잡을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

결국 나폴리는 레이더망을 돌리고 있다. 이타쿠라는 올해 26세다. 일본 최고의 센터백 자원 중 한 명이다.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유스팀 출신으로 2015년 프로에 데뷔했다. 2019년 맨체스터 시티로 깜짝 이적했지만, 실력의 한계는 분명히 있었다. 에레디비지 흐로닝언으로 임대됐고, 2021년 샬케로 재임대됐다. 주전 센터백으로 좋은 활약을 했고, 결국 지난해 5백만 유로의 이적료로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로 완전 이적했다.

묀헨에서는 기복이 심했다. 지난해 9월 부상을 입었지만, 11월 복귀했다.

매우 지능적인 수비를 하는 선수이고, 패싱 능력과 축구 지능은 상당히 좋다. 하지만, 김민재와 달리 몸싸움에서는 한계를 보인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