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김포FC가 제 2대 대표이사로 홍경호 GN그룹 회장을 선임했다.
홍경호 대표이사는 김포 출신 기업가로 단국대학교 사회체육학과를 졸업했으며, 2005년부터 18년간 GN그룹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2021년에는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의 성과를 인정받아 '제 4회 프랜차이즈산업인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받은 바 있다.
홍 대표는 굽네치킨을 통해 프로배구 후원과 대한민국 MMA 종합격투기 대회인 '로드FC'의 메인 협찬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 큰 관심을 보였다. 2023시즌에는 김포FC의 광고 후원사를 자처하며 지역 사회의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홍 대표는 "프로 2년차에 접어든 김포FC의 대표이사로 취임하게 되어 기쁘다. 항상 팬들에게 새로움과 이변을 연출하는 김포FC에 경험과 노하우를 접목시켜 더욱 단단한 프로구단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홍 대표는 31일 사무국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김포FC의 상승세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