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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보다 차 찾는 MZ세대, 차도 트렌디하게 마신다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한동안 커피에 밀렸던 차(茶)가 새로이 주목받고 있다. 요즘 보다 간편하고 트렌디하게, 자신만의 차를 즐기는 문화는 이른바 '갓생'을 지향하며 자기 관리에 몰두하는 MZ세대를 주축으로 한다.

137년 전통의 프리미엄 영국 홍차 브랜드 '위타드'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중 '위타드 인스턴트 티(터키시 애플향 인스턴트 티)'는 홍차를 내리고 기다릴 시간이 없을 때 마시기 좋은, 산뜻한 청사과 향이 특징적인 제품이다. 스파클링 와인에 1티스푼 넣고 저으면 요즘 M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티 칵테일'로도 마실 수 있다.

'위타드 럭셔리 핫초콜렛'과 '위타드 럭셔리 화이트 핫초콜렛'은 우유 500mL에 파우더 2큰술을 녹여 식힌 후 바닐라 아이스크림 4스쿱을 넣고 얼음, 휘핑크림과 함께 믹서기로 갈면, 밀크셰이크가 완성된다.

이외에 '티 디스커버리 라인'의 '잉글리쉬 로즈', '잉글리쉬 브랙퍼스트'는 각각 차갑게 우려도 은은히 남는 장미 향 등을 자랑한다.

한편 1886년 월터 위타드(Walter Whittard)가 세계에서 가장 우수하고 질 좋은 티, 커피와 코코아를 선별하고 판매한다는 목표로 시작한 '위타드'는 한국에서는 2022년 초 삼성타운점 오픈을 시작으로 청담동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 2023년 3월에는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도 오픈했다. 그중 특히 청담동 플래그십스토어 2층의 '티 바'에서는 위타드의 다양한 제품과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