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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세대 10명 중 4명은 연예인 굿즈 사봤다…오픈런에도 긍정적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1020세대 10명 중 4명은 연예인 굿즈를 구매해본 경험이 있었다.
이들은 희소성을 중요하게 생각했고, 굿즈를 사기 위해 '오픈런'도 할 수 있다고 답했다.
형지엘리트의 교복 브랜드 엘리트 학생복은 지난 8∼19일 온라인을 통해 1020세대 1천14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응답자의 94%는 특정 브랜드나 영화, 연예인 관련 굿즈 등을 구매해봤다고 했다.
아이돌이나 배우 등 연예인 굿즈(40%·복수응답)를 구매해봤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영화·애니메이션 굿즈(25%), 특정 브랜드 굿즈(13%), 게임 굿즈(11%), 스포츠 구단 굿즈(8%) 등이 뒤를 이었다.
굿즈를 구입하는 이유로는 '좋아하는 대상과 관련된 물건이어서'((71%)라는 답변이 많았다.
구매 채널은 온라인몰(59%)이 주를 이뤘고,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10%)와 중고 거래 애플리케이션(10%)에서도 굿즈를 거래했다.
가장 선호하는 굿즈는 포토북 및 포토 카드(51%)였고, 의류 및 패션잡화(21%), 생활용품(7%), 문구류(5%) 등도 있었다.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디자인(47%)과 소장 가치(25%)였다.
굿즈 구매에 지출하는 비용은 1회당 3만∼5만원(43%)이 가장 많았고 3만원 미만(28%), 5만∼10만원(22%) 등의 순이었다.
1회당 5만원 이상을 지출한다고 답한 비율은 중학생 22%, 고등학생 32%, 대학생 35%로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증가했다.
전체 응답자의 89%는 한정판 굿즈를 볼 때 구매 욕구를 더 크게 느낀다고 답했고, 27%는 굿즈를 사기 위해 오픈런을 해본 경험이 있었다.
오픈런을 해보지는 않았지만 할 수 있다는 답변도 57%에 달했다.
eshiny@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