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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 애제자 위해 내놓은 럭셔리 메뉴 'kg당 150만 원' ('당나귀 귀')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중식 대가 이연복이 요리 안에 숨긴 메시지는 무엇일까.

26일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200회를 맞아 다시 돌아온 초대 보스 이연복 셰프와 그의 애제자 최형진, 정지선 셰프의 만남이 그려진다.

이날 정지선 셰프는 동문수학한 사형인 27년 차 중식 셰프 최형진과 함께 이연복 사부의 매장을 찾았다.

세계 중화요리 대회 금메달 2관왕에 빛나는 최형진은 화려한 명성과 달리 사부 앞에서는 팔불출 제자가 되어 정지선에게 "내가 이연복의 원조 제자"라는 등 사부의 애정을 독차지하기 위한 유치찬란한 신경전을 펼쳐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아끼는 애제자들에게 특별한 메뉴를 대접해 주고 싶었던 이연복은 10여 분 만에 자신의 시그니처 메뉴인 '멘보샤'와 다른 중국집에는 없는 새로 개발한 신메뉴 '어향비프' 등 세 가지 중식 요리를 만들어내 출연진들의 침샘을 폭발시켰다.

특히 이중에는 kg당 150만 원에 달하는 귀한 재료를 아낌없이 쓴 럭셔리한 메뉴도 있다고 해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는데.

이연복은 각 요리마다 제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고 밝혀, 요리 속에 숨겨진 가르침은 무엇일지 본 방송에 관심을 집중시킨다.

한편, 지금도 새로운 요리 개발에 매진하는 이연복은 '버거킴' 김병현에게 햄버거 신메뉴 아이디어를 알려줬고 출연진들의 열렬한 출시 요청이 쏟아졌다고 해 과연 어떤 것일지 또한 궁금증을 더한다.

애제자들을 위한 마음을 요리 속에 담은 이연복 사부의 가르침은 26일(일) 오후 4시 45분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