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류진이 방탄소년단 닮은꼴 아들을 자랑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주말 드라마의 아이돌' 배우 류진과 최대철이 출연했다.
이날 류진은 과거 MBC '아빠 어디가?'에 함께 출연했던 두 아들 근황을 전했다. 류진은 "첫째가 고1, 둘째가 중1이다. 첫째 찬형이가 키가 180cm다. 제가 중학교 졸업할 때 178cm였다. 저보다 더 큰거다"며 자랑했다.
이어 그는 "그때는 귀여웠는데 지금은 그 나이면 아시지 않나. 징글징글하다"면서 "예전에는 집에 오면 먼저 안기고 했는데 지금은 자기 방에 문 딱 닫고 들어간다"며 사춘기인 아들에 대해 언급했다. 류진은 "천천히 온 게 아니고 갑자기 시작됐다. 저까지 같이 성장통을 겪었다. 어느 순간 제가 집에서 말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때 김종국은 "아들의 최근 사진이 공개, BTS 진, 뷔 닮은꼴"이라고 했다. 이에 류진은 "옛날에 그 이야기가 있었다"면서 '인기는 많을 거 같다'는 말에 "저 정도는 안 될 거 같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류진은 "찬형이는 문화유산해설사 자격증을 땄다. 외국인에게 겁을 안 내고 영어를 좋아해서 영어를 잘한다. 대회서 대상도 탔다"며 "재능을 살리려 고민하던 중 문화유산 해설사 과정을 밟았다. 영어로 외국 사람들에게 우리나라 유산을 설명하는거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후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내며 외국인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는 중요한 역할 중인 찬형의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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