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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故 개그우먼, 이 제품 알았으면 좋았을텐데'…쇼호스트 유난희, 고인 모독 논란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쇼호스트 유난희가 고인 모독 발언으로 공분을 샀다.

유난희는 2월 4일 줄기세포를 활용한 화장품 판매 방송을 진행하던 중 "모 개그우먼이 생각났다. 이 제품을 알았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실명을 직접 언급한 건 아니지만 유난희의 발언은 만성 피부질환으로 고통받다 질병이 악화돼 사망한 한 개그우먼을 떠올리게 했다. 이에 다음 방송에서 유난희와 채널 측은 직접 사과했지만 화장품 판매를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고인을 이용한 것은 지나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분노한 시청자들은 방심위에 민원을 제기했다. 방심위 광고심의소위원회는 해당 안건에 대해 직접 소명 기회를 주는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유난희 뿐 아니다. 최근 쇼호스트 정윤정도 홈쇼핑 생방송 중 욕설을 내뱉어 구설에 휘말렸다. 그러나 정윤정은 "홈쇼핑도 예능처럼 봐달라"는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했고, 결국 주요 홈쇼핑 채널에서 정윤정을 손절할 움직임을 보이자 사과문을 발표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