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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에서 본 최악의 선수' 신랄한 비난에도…1m97 임대생 '강철 멘털' 자랑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부트 베르호스트(맨유)가 강인한 정신력을 자랑했다.

영국 언론 메트로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베르호스트가 비평가들에게 반격을 가했다. 그는 맨유를 위해 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베르호스트는 지난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베식타시(튀르키예)를 떠나 맨유로 임대 이적했다. 1m97 장신 공격수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에 나섰지만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맨유 유니폼을 입고 총 18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다. 맨유 출신 폴 스콜스는 베르호스트가 맨유에서 뛰는 데 필요한 자질을 갖추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피터 슈마이켈도 베르호스트를 '맨유에서 본 최악의 선수'라고 표현했다. 팬들도 비난에 가세했다.

메트로는 '전문가들과 일부 팬들의 비판에도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베르호스트를 옹호했다. 그가 득점 이상의 것을 팀에 가져다 준다고 주장했다. 베르호스트는 맨유 합류 뒤 리그컵(카라바오컵) 우승컵을 들었다. 그의 합류는 맨유의 성공적인 시기와 맞물렸다'고 했다.

베르호스트는 "나는 많은 경기를 뛰었다. 이는 나에 대한 신뢰를 보여준다. 내가 팀을 위해 잘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한다. 내가 맨유에 왔을 때 원한 것이 있다. 팀이 성공적으로 트로피를 얻을 수 있도록 기여하기 위해 돕는 것이다. 우리는 유로파리그,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도 우승을 향해 가야한다. 리그에서는 더 높은 순위에 위치해야 한다. 팀의 성공에 동참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우리는 트로피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