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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국제공항,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비 대테러 종합훈련 실시



(양양=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한국공항공사 양양국제공항의 2023년도 관계기관 합동 대테러 종합훈련이 23일 오후 2시 공항 국제선 계류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대회 개최와 관련한 테러 대비사항 점검하고 양양공항의 전반적 테러 대응능력 및 관계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훈련은 실제와 유사한 테러 상황을 가정해 폭발물 및 화생방 처리, 건물 인질 구출, 피랍항공기 상황 조치 순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강원도와 동계올림픽조직위, 플라이강원, 육군 제8군단, 육군 특수전사령부 백호부대, 국군 방첩사령부, 국가정보원 양양공항 보안분실, 국토교통부 양양공항 출장소, 속초경찰서 등 15개 기관에서 250여명이 참여했다.
김진태 강원지사와 박안수 육군 8군단장, 윤봉희 육군 22사단장, 최태섭 양양부군수 등 관계기관 인사들과 관계자들도 현장에서 훈련을 참관했다.

양양국제공항은 이번 훈련을 통해 테러 상황 시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다중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복합테러 위협 상황에 조기에 대응, 진압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춘자 공항장은 "내년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을 앞두고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공항 내 테러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능력과 관계기관의 공조 체계를 점검함으로써 국제행사 추진에 안전한 공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omo@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