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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사망 줄이자' 충북경찰 맞춤 시책 추진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충북경찰청은 오는 27일부터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맞춤형 교통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충북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 건수와 사망자 수는 전년 대비 각각 4.2%, 5.3% 감소했지만, 전체 사망자 중 보행자와 고령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70%에 달한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 수도 전년보다 4명(80%) 증가했다.
인구 고령화로 인한 고령 운전자 증가와 일상회복에 따른 사적 모임 확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충북 경찰은 어린이 및 노인 보호구역 확대, 화물차·개인형 이동장치(PM) 음주단속 강화 등 15개의 세부 추진과제를 설정해 이행할 계획이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추진과제별 이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나가며 올해 교통사고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