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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황희찬의 울버햄턴, '넥스트 카세미루' 전격 영입…이적료 230억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울버햄턴이 이번 겨울 이적시장 6번째 영입생을 발표했다.

'울브스'(울버햄턴 애칭)는 30일, 브라질 플라멩구에서 뛰던 2001년생 미드필더 주앙 고메스와 5년 6개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현지매체에 따르면, 울버햄턴이 지불한 이적료는 1500만파운드(약 230억원)에 달한다.

리우데자네이루 출신 중앙 미드필더인 고메스는 현지에서 '넥스트 카세미루'로 불린다. 에너지와 헌신을 바탕으로 한 플레이스타일 때문이다. 카세미루는 올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맨유로 이적한 브라질 대표팀 주전 미드필더다.

고메스는 포르투갈 출신 주앙 무티뉴, 루벤 네베스, 마리오 레미나 등과 중원에서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

고메스는 울버햄턴이 이번 겨울 영입한 6번째 이적생이다. 앞서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 골키퍼 다니엘 벤틀리, 센터백 크레이그 도슨, 오른쪽 윙어 파블로 사라비아, 수비형 미드필더 레미나 등을 줄줄이 영입했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이끄는 울버햄턴은 20라운드 현재 승점 17점에 머물려 잔류 커트라인인 17위에 머물러있다. 내달 5일 리버풀과 홈경기를 앞뒀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