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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떠난 탑, 우주여행에 완전 신났네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빅뱅 출신 탑이 디어문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탑은 최근 SpaceX lit Ship 24 테스트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은 지난해 12월 디어문 프로젝트 공식 계정을 통해 처음 공개됐던 것이다. 당시 디어문 프로젝트 측은 "우주선의 원형인 SpaceX lit Ship 24호가 12월 15일 텍사스에서 SFT(단일 엔진 정지 발사 테스트)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던 바 있다.

디어문 프로젝트는 '일본의 일론 머스크'라 불리는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가 기획한 우주여행 프로젝트다. 탑은 DJ 겸 프로듀서 스티브 아오키, 프토그래퍼 리아논 아담, 카림 일리야, 안무가 예미 A.D, 뮤지션 도드, 다큐멘터리 제작자 브렌더 홀, 배우 데브 조시 등과 함께 달 여행을 떠나는 최종 멤버로 발탁됐다. 이들은 일론 머스크의 민감 우주기업인 스페이스X가 개발 중인 우주선을 타고 6일간 달 주변을 돌고 지구로 귀환하게 된다.

탑은 "어릴 때부터 항상 우주와 달에 대한 큰 환상을 갖고 있었다. 이번 프로젝트에 선정돼 너무나 영광이며 개인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자극과 깨달음을 느끼고 싶다"고 설렘을 드러내기도 했다.

탑은 2010년 그룹 빅뱅 멤버로 데뷔했으나 지난해 4월 '봄여름가을겨울'을 발표한 뒤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종료, 빅뱅에서도 탈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