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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완, '5세' 딸 하영 많은 남자친구에 질투 '짜증난다' (도장TV)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방송인 도경완이 딸의 남자친구 언급에 질투하며 딸바보 면모를 자랑했다.

도경완, 장윤정 부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도장TV'에는 '이제는 쾌변곤듀!! 흑역사는 잊어주세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는 도경완이 딸 하영이와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있다. 도경완은 "하영이랑 솔직하게 마음 속 이야기를 하는 거다. 거짓말 하면 안된다"면서 "하영이 요즘 뭐가 제일 재미있냐"고 물었다. 이에 하영이는 "레고하고 노는 거다"면서 "어린이집에서 친구와 레고 만들기 때 제일 재미있다"고 했다.

도경완은 "어린이집 가면 엄마, 아빠, 오빠 보고 싶지 않냐"고 물었고, 하영이는 영혼 없이 "보고 싶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그때 도경완은 "우리 하영이 나중에 남자친구 안 사귈 거지?"라고 했다. 그러자 하영이는 "남자친구? 누구예요?"라고 했고, 도경완은 "나도 모른다. 그런 애는 없을거다"며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그 순간, 하영이는 남자친구들 이름을 말했고, 도경완은 "너 왜 이렇게 남자친구가 많냐. 짜증난다"라고 질투해 웃음을 자아냈다.

도경완은 "그 친구들이랑 아빠 포함해서 누가 제일 좋냐"고 물었고, 하영이는 "모르겠다. 응가하고 와도 되냐"며 도망가려 했다. 그러나 도경완은 "대답하고 가라. 친구들과 아빠 중 누가 제일 좋냐"고 재차 물었고, 하영이는 "아빠다. 엄마랑 아빠다. 가족이 좋다"고 말해 도경완을 웃게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