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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자X최불암, 목소리만 들어도 '울컥'...이계인♥이숙 '강제 러브라인'('회장님네')[SC리뷰]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김혜자와 최불암의 반가운 목소리가 전해졌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는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이 게스트로 출연한 이창환, 신명철, 이상미, 이숙이 출연했다.

이날 아침 식사를 하던 김용건은 "오늘은 또 누가 오시나"라며 새 식구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이에 이계인은 "김혜자 선배 오시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고, 김용건은 "좀 어렵지 않냐 오시는 거. 안 그래도 지난 번에 다리 아팠을 때 연락이 오셨다. '용건씨 괜찮아'라고 하시더라"라며 이야기했다.

이에 김수미는 바로 김혜자에게 전화를 거는 모습을 보였다. 전화연결이 된 김혜자는 "양촌리에서 촬영중이다"라는 말에 "아침인데 벌써 촬영해"라고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전화를 넘겨 받은 김용건은 "안녕하세요 저 용건이에요"라고 이야기했고, 김혜자는 "아드님 결혼한다고 청첩장 받았다"라고 김용건 아들의 결혼 소식을 알고 있었음을 이야기했다.

김용건은 "여기 이창환이 있다"라고 알렸고, 김혜자는 "안녕! 안녕! 아유~ 참 좋은 분인데 건강하시죠?"라며 오랜만에 통화를 하게 된 이창환에게 안부를 물었다. 이창환은 김혜자에게 "건강하시냐"라고 물었고, 김혜자는 "잘 지낸다. 이제 나이가 많으니까 아무래도"라며 웃었다.

또 신명철은 "안녕하세요 선배님. 보고 싶은데 얼굴을 못 봐서 어떡해요"이라고 깍듯이 인사를 건냈고, 김혜자는 "다들 잘 있구나. 내가 밖에 나가질 않아서"라며 아쉬워했다.

이계인 역시 김혜자와의 전화통화를 보고 "안 오시네 오늘 오시는 줄 알았다"라고 아쉬워했다.

또 이날 최불암과의 전화도 연결이 됐다. 집에서 휴식 중인 김용건은 최불암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용건은 "저는 어제 와서 촬영을 하고 있다"라며 극친한 존칭을 쓰고 있었다.

최불암은 "팀원들하고 융화가 좋아야 좋아야 한다"라고 말했고 "창환이 좀 바꿔줘"라고 이야기했다.

최불암은 "창환이 참 오랜만이다. 전화번호도 있는데 전화 좀 하고 그러지. 잘 지내고 있냐. 건강하냐"라고 이야기했다. 또 이상미는 최불암의 전화를 받기 전부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고, 최불암은 "TV에서 가끔 봤다. 너무 보고 싶다"라며 다정한 안부와 보고 싶은 마음을 전하며 '회장님네 사람들'과 '전원 패밀리'에게 무한 애정을 전했다.

또 이날 지난 번 러브라인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계인과 이숙이 다시 만났다.

이계인과 이숙은 만나자 마자 보트를 타며 데이트를 즐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수미의 제안으로 '전원대첩'이 열렸다. 경기에 앞서 이계인과 이숙은 투닥거리는 모습을 보였고, 김수미는 "너네는 그냥 살아야한다"라고 이야기했고, 김용건은 "그냥 기사를 내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술 더 뜬 김수미는 "이 프로그램 할 때 결혼을 해야한다"라고 말했고, 이상미는 이계인에게 "형부"라고 불러 웃음을 더 했다.

김수미는 "매번 제가 요리를 대접했는데 오늘은 두 팀이 준비를 하셔야 한다. 대결은 40분이다. 제일 중요한건 청결이다. 그리고 간이 잘 맞아야 한다"라며 "회장님에 팀이 우승하면 이계인과 이숙이 합방을 할 거다"라고 말해 이계인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때 김용건은 "그럼 나는"이라고 물었고, 김수미는 "나랑 합방한다"라며 70금 농담을 던져 김용건을 당황케 만들었다.

경기 중김수미는 "진팀에게 선물이 있다. 이계인이 수고했기 때문에 청명한 가을날 제가 어제 잤던 방이 너무 좋다. 제가 아끼는 후배 이숙하고 합방을 시켜 드릴까 한다"라고 말했고, 김용건은 "찬성이고 반대가 없다"라고 환호했다. 하지만 이계인은 "제가 교도소를 가겠다"라고 이야기했고, 이숙은 "내가 사식 넣어줄게"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김수미는 승부의 결과로 개똥이네 팀에 손을 들어줬다.김용건은 이계인에게 "축하한다. 이숙이랑 합방한다며"라고 말했다. 이계인은 김수미에게 반항했고, 김수미는 "일루와 이XX야"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