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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근 아나운서, 42세 늦깎이 장가…걸그룹 출신과 결혼 [전문]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KBSN 스포츠 아나운서 이동근이 걸그룹 퀸비즈 출신 김주하와 오는 1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2일 이동근은 "스포츠 캐스터라는 직업은 저에게 축복이자 자부심이다. 이런 제 직업과 얼굴, 목소리, 키, 넓은 어깨, 기타 등등을 사랑해 준 친구가 나타났다"며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이어 "예쁘고 배려 깊은 주하를 만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해졌다. 인생의 선물 같은 친구와 결혼을 약속했다"며 "저희 두 사람의 아름다운 여정을 응원해 주셔서 고맙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개그맨 김병욱의 소개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동근은 KBS N SPORTS에서 프로야구, 프로배구 중계를 맡고 있으며 최근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에 출연했다. 김주하는 2013년 싱글 '배드(Bad)'로 데뷔했다.

▶다음은 이동근 글 전문

결혼합니다. 스포츠 캐스터라는 직업은 저에게 축복이자 자부심입니다. 이런 제 직업과 얼굴, 목소리, 키, 넓은 어깨, 기타 등등을 사랑해 준 친구가 나타났습니다.

예쁘고 배려 깊은 주하를 만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해졌습니다. 인생의 선물 같은 친구와 결혼을 약속했습니다.

우리의 행복을 여러분과 공유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한 글자 적을 때마다 손이 떨리네요.

이미 축하해 주신 분들이 많습니다. 저희 두 사람의 아름다운 여정을 응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동근, 김주하 올림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