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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맨' 박성웅 '발톱에 멍들어 빠지기도..잊지 못할 작품'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박성웅이 "테니스 장면 때문에 발톱에 멍 들어 힘들었다"고 말했다.

1일 오전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50에 위치한 메가박스 성수에서 범죄 오락 영화 '젠틀맨'(김경원 감독, 트릭스터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의뢰받은 사건은 100% 해결하는 흥신소 사장 지현수 역의 주지훈, 귀족 검사 출신의 로펌 재벌 권도훈 역의 박성웅, 한번 물면 놓지 않는 독종 검사 김화진 역의 최성은, 그리고 김경원 감독이 참석했다.

박성웅은 테니스 신에 대해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테니스를 치는 장면인데 새 신발에 하루 종일 테니스를 쳐야 했다. 나중에는 발톱에 멍이 들었더라. 발톱이 빠질 때까지 시간이 꽤 걸렸는데 '젠틀맨' 촬영이 끝나고 다른 촬영장에 가도 발톱의 멍을 보면 촬영할 때 생각이 나더라"고 털어놨다.

'젠틀맨'은 성공률 100% 흥신소 사장이 실종된 의뢰인을 찾기 위해 검사 행세를 하며 불법, 합법 따지지 않고 나쁜 놈들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주지훈, 박성웅, 최성은 등이 출연했고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의 김경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8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