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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 '♥한의사 남편 병원 마이너스·운영비 부족…돈 빌려달라고 문자'('돌싱포맨')[종합]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돌싱포맨' 장영란이 남편 한창이 운영하는 한의원이 적자라고 고백했다.

4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텐션 부자 장영란, 김호영, 이국주가 출연했다.

이날 장영란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묻는 질문에 "남편과 프로그램에서 출연자와 패널로 만났다. 작가님이 중간에서 연결해줘서 남편과 잘 됐다"고 답했다.

탁재훈은 시종일관 하이텐션인 장영란에게 "남편이 시끄럽다고 안 하냐"라며 그의 업텐션을 걱정했다. 이에 장영란은 "아니다. 남편을 으›X으›X 하게 해준다"며 "이런 비타민 같은 여자가 '여보 왔어?' 그러면 얼마나 매력적이냐"라며 자리에서 일어나 커다란 액션과 함께 설명했다.

하지만 돌싱포맨들은 "최근에 힘들었던 일은 없냐?"라며 거듭 물었고, 이에 장영란은 "사실 요새 남편과 병원을 같이 운영하면서 스트레스 받는 부분이 있다. 남편도 오지랖이 넓어서 이것 저것 퍼주는 스타일이다. 상담하러 온 환자분들에게 한약 먹지 말고 마인드 컨트롤을 하라고 하면서 약을 안 판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저희 병원 현재 마이너스다. 남편한테 오늘도 돈 빌려달라고 문자 왔다. 직원이 30명이라 병원 운영비가 부족하다"라며 한의원을 개업한 남편이 현재 돈 문제로 힘들어한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걸렸다는 듯 "네가 남편 병원이 망했는데도 웃을 수 있을 것 같냐"라며 몰아붙여 폭소를 안겼다. 또한 "남편 돈 보고 결혼한거냐"고 질문했지만 장영란은 "아니다. 아무 것도 없이 빚 5천만원으로 결혼했다"고 답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