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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식스팩, 흥분되고 초현실적' 英 '더선'도 감탄한 몸매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영국 언론 '더 선'이 손흥민의 패션 화보를 보고 감탄했다.

더 선은 27일(한국시각) '토트넘 핫스퍼 에이스 손흥민이 한국에서 캘빈클라인의 얼굴이 됐다. 흥분되고 초현실적인 식스팩을 과시했다'라고 보도했다.

더 선은 '토트넘 스타는 패션 회사의 새로운 모델이다. 속옷 차림으로 포즈를 취한 뒤 사진 촬영에 임했다. 손흥민은 캘빈클라인을 칭찬했다'라고 소개했다.

손흥민은 "캘빈클라인 제품은 수년 동안 내 옷장에서 특별한 위치를 차지했다. 우리의 파트너십은 자연스럽게 맞아떨어진다.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처럼 나도 브랜드의 상징적인 캠페인에 영감을 얻는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등극했다. 축구 선수로서는 당연하고 종목과 장르를 뛰어 넘는 세계적인 슈퍼스타로 발돋움했다. 캘빈클라인에 앞서 유명 브랜드 버버리 앰버서더로도 선정됐다.

예년과 달리 각종 모델 활동이 추가됐던 탓인지 손흥민은 이번 시즌 초반 고전했다. 프리미어리그 6경기, 챔피언스리그 2경기를 소화할 때까지 1골도 넣지 못했다.

손흥민의 침묵이 장기화 될 것 같은 조짐이 보이자 여론은 싸늘하게 식었다. 토트넘의 팬들과 일부 영국 매체들은 손흥민을 선발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레스터시티전에 처음으로 손흥민을 벤치에 앉혔다. 손흥민은 후반전 히샬리송과 교체 투입된 후 해트트릭을 폭발했다. 토트넘 클럽 역사상 교체 출전한 선수가 해트트릭을 폭발한 것은 이번 손흥민이 최초였다.

콘테 감독은 모든 대회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려면 로테이션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부동의 에이스 해리 케인까지도 선발에서 빠질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손흥민의 토트넘은 오는 10월 1일 오후 8시 30분 운명의 '북런던 더비'를 펼친다. 아스날 홈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아스날은 지난 시즌 토트넘에 4위를 빼앗기며 유로파리그로 추락했기 때문에 설욕전을 단단히 벼르고 있을 것이 분명하다.

7라운드 현재 아스날이 6승 1패 승점 18점으로 전체 1위다. 토트넘은 5승 2무 승점 17점으로 아스날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