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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친딸' 이인혜 '♥연하 치과의사와 신혼 한 달째, 결혼식에 구남친들 와' ('동상이몽2')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동상이몽2' 이인혜가 신혼 한 달차 일상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이인혜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명문대 박사 출신으로 대학 강단에도 선 이인혜는 지난달 치과의사와 결혼해 신혼을 즐기고 있다.이인혜의 남편은 치아 집착이 심해 첫 만남에 이인혜의 구강 구조를 체크했다고. 이인혜는 "처음엔 이과생인데도 드라마, 영화 얘기를 해서 예술에 관심이 많구나 싶었는데 결혼하고 나서 TV를 보면서 치아 얘기를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인혜는 "그래서 '왜 내 치아는 안 봤냐' 하니까 '치아 관리 잘하잖아'라더라. 이미 스캔을 다 한 거였다"고 밝혔다.

이인혜의 결혼식은 시상식 라인업을 자랑했다. 구남친까지 최다 총출동했다는 이인혜의 결혼식. 이인혜는 "코로나19라 진짜 친한 사람만 불렀는데 2부엔 친한 지인들이 축사를 해주셨다. 최수종 선배님이 축사를 해주셨는데 인혜와는 따뜻한 부부로 출연해 이 자리가 좀 그렇다고 농담을 하셨다. 그러니까 사회 보던 알렉스 오빠가 나도 부부였다고 하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1살 연하 남편과 신혼 한달 차인 이인혜는 "결혼 후 고민이 생긴 게 갈치를 발라줘야 되나 먼저 먹어야 되나 고민"이라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이 "남편이 치과의사면 엄청 잘 발라줄 것 같다"고 하자 이인혜는 "잘 발라준다"며 웃었다. 이인혜의 귀여운 고민에 패널들은 "신혼 한 달 차 다운 고민"이라며 공감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