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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는 통증 줄었다' 삼성 신인왕 후보, 오늘까지 쉰다[대구 현장]

[대구=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신인왕 후보 삼성 라이온즈 김현준이 오늘까지 쉰다.

김현준은 지난 10일 대구 KIA 타이거즈전 도중 타박상을 입었다. 연장 10회말 승부 도중 KIA 한승혁이 던진 144km 직구가 김현준의 오른쪽 무릎 부위를 강타했고, 김현준은 한동안 자리에 누워 고통스러워했다.

공을 맞은 부위는 오른쪽 앞 무릎의 옆쪽. 박진만 감독대행은 11일 KIA전에서도 선발 라인업에서 김현준을 제외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고 단순 타박상이지만, 무릎 부위이기 때문에 휴식이 필요하다는 판단이었다. 그리고 11일 경기가 우천 취소 되면서 김현준을 비롯한 선수단 전체가 쉴 수 있었다.

12일 KIA전 선발 라인업에서도 김현준은 빠졌다. 박진만 대행은 "어제보다는 통증이 줄었다. 선수는 괜찮다고 하는데 무릎을 맞았기 때문에 오늘까지는 관찰하는 게 좋다고 봐서 제외했다. 주력이 장기인 선수라 무릎 부상인만큼 오늘까지는 쉬어야 한다"면서 "상황에 따라 경기 후반에는 나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