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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커 찾는 맨유, '중국 슈퍼리그 출신'에 '러브콜'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맨유가 전 중국 리거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주인공은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다. 6일(한국시각) 가제타에 따르면, 스트라이커를 찾는 맨유가 아르나우토비치와 연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슈퍼리그에서 뛰었던 아르나우토비치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볼로냐로 이적해 15골을 폭발시키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아르나우토 비치는 엄청난 피지컬과 탁월한 파워, 여기에 유연한 기술까지 갖추며 '오스트리아의 즐라탄'으로 불린다.

아르나우토비치는 스토크시티와 웨스트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65경기에서 22골을 넣었다. 리그 적응이 필요없다는 장점까지 있다. 가제타에 따르면, 아르나우토비치는 잉글랜드 무대 복귀에 관심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현재 공격진이 부족하다. 에딘손 카바니가 떠났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언제 떠날지 모른다. 앤써니 마시알이 복귀했지만, 정통 공격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다른 선수들의 영입이 잘 안되고 있는 가운데, 아르나우토비치는 한번쯤 긁어볼만한 복권이라는 평가다. 맨유는 과거 중국 리거와도 인연이 있는데 상하이 선화에서 뛰던 오디온 이갈론을 임대로 영입해 꽤 쏠쏠히 써먹은 기억이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