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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페도 엄지척!' 신데랄라 양찬열 '특급 과외 받으며 박건우 후계자로 성장중' [잠실 현장]

1군 경기 3경기만에 두산 타선의 주축이 된 양찬열이 코치진의 집중 지도를 받았다.

25일 KIA와 두산의 경기를 앞둔 잠실야구장. 양찬열은 내 외야를 오가며 수비와 주루, 타격까지 코치들의 특훈을 받았다.

유재신 코치가 외야 수비의 기본인 뜬 공 처리에 대해 시범을 보였고, 양찬열은 초롱 초롱한 눈빛으로 수비 동작을 익혔다.

양찬열은 지난 21일 인천 SSG 전을 앞두고 1군에 등록됐다. 현역 군 복무를 마치고 5월 육성 선수로 퓨처스리그에 복귀한 양찬열은 타율 0.329로 활약하며 눈도장을 받았다.

첫 경기에서 양찬열은 4타수 3안타(1홈런) 1볼넷 3타점 3득점 활약을 펼친데 이어 22일에는 5타수 2안타(1 홈런) 1타점 1득점을 올렸다

3경기만에 2번 타순으로 승격된 24일 경기에서도 우전안타를 치며 뛰어난 타격감을 이어나갔다.

"지금 타선에서 제일 좋다"며 김태형 감독도 인정한 양찬열이 두산 외야의 붙박이로 성장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2.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