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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 이렇게 큰 딸이 있었어? '딸내미와 데이트' 훈훈한 부녀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류진이 딸과 함께한 데이트 사진을 공개했다.

류진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딸내미와 데이트. 쇼핑도 했는데 딸내미 거 하나도 안 삼. 내 것만 삼. 참 좋은 아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류진은 신인배우 김인이 옆에서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지으며 손으로 브이(V)를 그리고 있다. 지난해 종영한 KBS 1TV 드라마 '속아도 꿈결'에서 부녀지간으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은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인연을 이어가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낸다.

김인이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울 아빠"라는 글과 함께 류진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실제 부녀 같은 다정한 모습을 자랑했다.

한편 류진은 지난 2006년 승무원 출신 이혜선 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현재 JTBC '딸도둑들'에 출연 중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