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EPL분석]토트넘 4위 경쟁 극도로 유리! 노리치 상대 비기기만 해도 사실상 4위 확정!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 경쟁에 극도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아스널은 16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뉴캐슬 원정에서 0대2로 졌다. 아스널은 승점 66에 머물게 됐다.

현재 EPL 4위는 토트넘이다. 승점 68이다. 아스널은 승점 66으로 5위다. 양 팀 모두 남은 경기는 딱 1경기 씩이다. 22일 마지막 경기에서 4위가 갈린다.

일단 토트넘은 노리치시티 원정을 떠난다. 아스널은 홈에서 에버턴과 상대한다. 토트넘이 노리치를 상대로 승리하면 무조건 4위를 확정짓는다. 아스널과 에버턴의 경기 결과를 볼 필요도 없다.

토트넘이 비기는 경우는 아스널의 경기 결과를 봐야 한다. 아스널이 이기지 못하면 토트넘이 4위가 된다. 아스널이 비겨도 토트넘이 4위다. 토트넘이 비기는 상황에서 아스널이 에버턴을 잡으면 양 팀은 승점 69 동률이 된다. 골득실차를 따져야 한다. 토트넘이 비겼을 때 골득실차는 +24다. 현재 아스널의 골득실차는 +9다. 양 팀 골들실차 차이는 15골이다. 아스널이 에버턴은 15골차(경우에 따라서는 16골차) 이상으로 이겨야 4위로 올라설 수 있다.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토트넘이 노리치에게 진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일단 토트넘이 지더라도 아스널이 에버턴에 승리하지 못한다면 토트넘이 4위가 된다. 토트넘이 지고 아스널이 승리한다면 역전된다. 토트넘은 승점 68, 아스널은 승점 69가 되는 것이다. 다만 노리치는 현재 리그 최하위이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노리치에게 지기도 쉽지 않다. 또한 에버턴 역시 강등권 싸움을 하고 있다. 아스널에게 에버턴은 만만치 않은 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