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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초점] 우주소녀 쪼꼬미, 또 일냈다…''슈퍼그럼요' 해주세요' 글로벌 열풍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우주소녀의 유닛그룹 쪼꼬미 돌풍이 불고 있다.

쪼꼬미는 수빈 루다 여름 다영으로 구성된 유닛으로, 최근 새 싱글 '슈퍼 그럼요'를 발표하고 컴백했다. '슈퍼 그럼요'는 2AM 이창민이 프로듀싱을 맡은 곡으로 중독성 강한 흥겨운 멜로디와 따라하기 쉬운 포인트 안무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팬들은 애니메이션을 연상케 하는 샤우팅에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

실제로 '슈퍼 그럼요'는 SNS상에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당신이 부르면 언제든 나타난다'는 희망의 메시지에 K팝 팬들은 물론 운동선수와 배우들까지 좋아하는 아티스트에 '슈퍼그럼요'를 BGM 삼은 '#슈퍼그럼요_들어보세요' 챌린지를 진행, SNS 내 핫 키워드로 떠올랐다.

챌린지도 인기다. 현재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에서는 퍼포먼스 및 다영의 샤우팅 챌린지가 진행 중이다. 이번 챌린지에는 우주소녀 멤버들과 몬스타엑스 크래비티 아이브 등 소속사 식구들은 물론 god 데니안 손호영, 오마이걸 아린, 위키미키 최유정, 비비지 신비, 케플러 최유진, 원호, 권은비, BAE 173 한결, (여자)아이들 미연, 이달의 소녀 이브, 위아이 김요한, 홀리뱅 리더 허니제이, MC 재재, 유튜버 땡깡, 개그맨 문세윤, 홍윤화-김민기 부부, 이은형-강재준 부부, 이진호 이상준 이용진 등 각 분야 셀럽들이 참여해 열띤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챌린지는 K팝 팬들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챌린지 속 아티스트들이 히어로 콘셉트에 맞춰 망토와 머리띠 등을 두른 채 포인트 안무를 소화하는 것에 흥미를 느낀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에게 "'슈퍼그럼요' 챌린지를 해달라"는 요청을 쏟아내고 있다. 또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주인공으로 '슈퍼 그럼요' 챌린지 영상을 만드는 새로운 팬덤 놀이도 생겨나고 있다.

'흥칫뿡'으로 성공적인 활동을 마쳤던 이들이 '슈퍼 그럼요'로 또 한번 신드롬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

K팝 팬들이 이처럼 쪼꼬미에게 열광하는 이유는 이들의 독보적인 콘셉트와 메시지 때문이다.

쪼꼬미는 '슈퍼그럼요'를 통해 대중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 자신들의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만들어가고 있다. 우주소녀와는 또 다른 펑키하면서도 유니크한 콘셉트로 '인간 비타민'의 힐링과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쪼꼬미의 해피 바이러스에 전세계가 물들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