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가수 윤종신의 아내이자 전 테니스 선수 전미라가 선수시절을 되돌아봤다.
전미라는 21일 자신의 SNS에 "선수를 했던 시절에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중 나 자신을 항상 자제 시키고 단련 시키고 향상시키고 죽도록 참아내고 져도 이겨도 또 연습에 매진하고..."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근육 빠지고 폐 닫히는 게 불안해서 하루 이상 쉬어본 적도 없이 살았다. 이런 것도 힘들었지만 깨달은 건 하기 싫은 건 더더더 해야 하고 하고 싶은 건 더더더 이 악물고 참아야 한다는 거였다"라고 했다.
그는 "아무리 가까운 길이라도 가지 않으면 도달할 수 없고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하지 않으면 이루지 못한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살았으며 기회는 기다리면 그냥 오는 게 아니고 계속 끊임없이 만들어야 한다 생각했다"라고 회상했다.
또 "정점이 아득해 보이면 포기하려는 맘이 가득한 정신을 가다듬는 게 나의 일이었다"라고 속상해 했다.
전미라는 "스포츠가 그렇다. 그냥 하는 거다. 해내는 거다. 내가 나한테 이기는 하루하루가 되길..."이라고 다짐했다.
전미라는 눈이 소복하게 내린 날 눈오리를 만들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전미라는 가수 윤종신과 지난 2006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이하 전미라 SNS 전문
선수를 했던 시절에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 중 나 자신을 항상 자제 시키고 단련 시키고 향상 시키고 죽도록 참아내고 져도 이겨도 또 연습에 매진하고...
아무리 가까운 길이라도 가지 않으면 도달 할수 없고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하지 않으면 이루지 못한다. 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살았으며 기회는 기다리면 그냥 오는게 아니고 계속 끊임없이 만들어야 한다 생각했다.
정점이 아득해 보이면 포기하려는 맘이 가득한 정신을 가다듬는게 나의 일이었다.
스포츠가 그렇다. 그냥 하는거다. 해내는거다. 내가 나한테 이기는 하루하루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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