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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김선호, '강제' 브로드웨이 진출. 김선호 내세운 '슬픈 열대' 포스터,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김선호의 '강제' 브로드웨이 진출이다.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글로벌 팬덤을 누리게 된 김선호의 '광고 포스터'가 브로드웨이 지역에서도 가장 번화한 타임스퀘어 광고판에 걸리게 된 것.

이 포스터는 김선호가 현재 준비하고 있는 영화 '슬픈 열대'의 포스터로, 해외팬들이 직접 만들어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건 것으로 보인다. 김선호가 전화를 받고 있는 듯한 카리스마 넘치는 비주얼 위로, 'EMPIRE STAR'라는 표기가 눈에 띈다.

이 사진을 올린 트위터에도 팬들이 댓글이 달리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생활 이슈가 사그러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김선호를 그리워하는 팬들에겐 나름 반가운 소식인 셈이다.

김선호는 '갯마을 차차차'가 아시아 뿐 아니라 북미 지역에서도 인기를 끌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그가 스크린 데뷔작으로 선택한 영화 '슬픈 열대'는 복싱선수 출신의 한 소년이 미스터리한 자들의 타깃이 돼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누아르 장르의 작품이다. 영화 '신세계', '마녀', '낙원의 밤' 등을 연출하며 한국 누아르의 새 지평을 연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더욱 주목받는다. 김선호는 최근 대본 리딩에 참석하는 등 슬슬 활동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편 사생활 논란으로 사실상 대외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김선호는 국내외에서 여전히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과 배우 김선호가 구글코리아가 9일 발표한 '구글 검색으로 본 2021년 국내 검색어 순위'에서 각각 3위와 6위를 차지한 것. 김선호는 '테슬라 주가'(4위) '비트코인'(5위)에 이어 6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면서, 여전한 스타파워를 입증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