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BTS in LA]'오징어 게임' 진행요원이 방탄소년단이었다니 '헐'…'K-콘텐츠 절대 지존'의 만남 성사

'K-콘텐츠 절대 지존'의 만남이다.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LA콘서트 3회차에서 깜짝 이벤트로 '오징어 게임' 분장을 선보여 팬들을 즐겁게 했다.

멤버 중 뷔가 '오징어 게임' 의 진행요원 복장을 하고 등장한 것. 가면까지 쓴 채 무대에 등장한 뷔는 팬들의 공금증을 고조시키다가, 가면을 벗어보이는 깜짝 무대를 선보였다.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전세계를 강타한 드라마. 극중 주인공들이 입었던 옷들이 모두 화제가 되면서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에 BTS측은 서프라이즈 이벤트로 '오징어 게임' 분장을 하고 무대를 꾸민 것.

이 사진을 접한 팬들은 "우리나라가 낳은 자랑스러운 핫스타간 만남" "전세계를 지배하는 소프트파워의 현주소, 위대한 K콘텐츠의 파워를 느낄 수 있는 역사적 한 장면"이라며 감동했다.

한편 BTS는 새 투어 콘서트 시리즈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LA'(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를 지난달 27일(현지시각)부터 선보이고 있다.

2일차 공연일인 지난달 28일에는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년간 당연한 삶이 당연하지 않게 돼 무척 슬프고 많이 힘들었다. 우리도, '아미'도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며 "다시 대면 콘서트를 하면서 새로운 챕터의 시작이라는 걸 새삼 느낀다"라고 했다.

BTS의 대면 공연 개최는 2019년 10월 서울에서 연 '2019 BTS 월드 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더 파이널'(WORLD TOUR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THE FINAL) 이후 2년여 만이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