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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혁, 5일 결혼…'가장이 되는 만큼 책임감이 커졌다'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 포수 박세혁(32)이 화촉을 밝힌다.

박세혁은 5일 오후 3시에 서초구에 위치한 플로팅아일랜드 2층 컨벤션홀에서 신부 최수정(30)씨와 결혼한다.

두 사람은 지인 소개로 오랜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박세혁은 "바쁜 프로야구 선수 아내로 힘들 텐데 든든하게 옆에서 힘이 되 줘서 고맙다"며 "한 가족의 가장이 되는 만큼 책임감이 커졌다. 열심히 야구 해서 멋진 남편의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