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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시거도 놓쳤다! 텍사스와 10년 3억2500만달러 합의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LA 다저스가 에이스 맥스 슈어저에 이어 유격수 코리 시거(27)도 놓쳤다.

ESPN 제프 파산 기자는 30일(한국시각) "스타 유격수 코리 시거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10년 3억2500만달러(약 3874억원)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USA투데이 밥 나이팅게일 기자에 따르면 10시즌 동안 옵트아웃 조항이 없지만 트레이드 거부권은 포함됐다.

앞서 다저스는 내부 FA 슈어저를 뉴욕 메츠에 빼앗겼다. 슈어저는 메츠와 3년 1억3000만달러에 사인했다.

이후 다저스는 시거 잔류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시거마저 텍사스가 데려갔다.

다저스는 다른 유격수를 영입하는 대신 트레이 터너를 주전 유격수로 키울 가능성이 높다.

시거는 수비보다 방망이에 높은 평가를 받는 유격수다. 뉴욕 양키스도 시거를 노렸다.

시거는 올 시즌 타율 0.306 출루율 0.394 장타율 0.521에 16홈런 57타점을 기록했다. 7시즌 통산 타율 0.297 출루율 0.367 장타율 0.504를 때렸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