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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오드리 토투 주연 '아멜리에' 12월 15일 20주년 기념 리마스터링 재개봉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프랑스의 국민 배우 오드리 토투 주연 영화 '아멜리에'(장 피에르 주네 감독)가 오는 12월 15일 재개봉된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총 2종으로 영화가 자연스럽게 연상되는 오리지널 포스터를 20주년 기념으로 리커스터마이징한 버전과 주인공 아멜리의 톡톡 튀는 개성을 고스란히 담아낸 특별한 이미지를 동시에 선보여 더욱 눈길을 끈다.

먼저, 경쾌한 단발머리와 오드리 토투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표정까지, 한번 보면 잊히지 않는 독특함으로 수많은 패러디를 자아냈던 '아멜리에'의 오리지널 포스터는 20주년을 맞이해 새롭게 제작된 타이틀과 캘리그래피가 더해져 한층 멋스럽게 탈바꿈했다. 특히, 오래전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로부터 옛 추억의 향수까지 불러일으키는 따스한 감성까지 함께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어 공개된 두 번째 메인 포스터는 마법과도 같은 아멜리의 다양한 매력을 함축해 담아냈다. '아멜리에' 속 중요한 소품이기도 한 즉석 사진을 모티브로 나, 혼자 사는 것에 누구보다 진심인 아멜리의 다채로운 모습과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야'라는 당찬 카피가 더해져 더욱 시선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영화 속 미장센을 고스란히 옮겨놓은 아기자기한 디테일까지 더해져 소장 욕구를 부추기기 충분하다.

메인 포스터 공개와 동시에 11월 초부터 네이트판에서 진행된 올겨울 가장 보고 싶은 영화를 선정하는 투표에서도 쟁쟁한 동시기 경쟁작들을 제치고 1위에 등극, 많은 관객들이 '아멜리에'의 재개봉을 기다렸음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영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아멜리에'는 몽마르트르의 풍차 카페 직원으로 일하며 평범한 일상 보내고 있던 아멜리에게 찾아온 운명적인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12월 15일 리마스터링 재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