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맨 김수영이 여자친구를 깜짝 공개했다.
24일 김수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양제 커플'에'김수영의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두 사람이 운영하는 채널의 첫 영상이었다.
김수영은 "영양제의 영이면 양이 있어야 하지 않겠나. 그분을 모셔보겠다"라며 여자친구를 소개했다. 이어 "저희가 캠핑을 좋아해서 유튜브를 하게 됐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 악성댓글을 다는 분 있을텐데 읽어보고 지워버리겠다"라며 재치있는 경고도 보냈다.
카메라가 이어 비춘 건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한 캠핑장에서의 하루였다. 김수영은 여자친구가 손을 번쩍 들자 "뽀뽀할까? 뽀뽀하기 싫어?"라며 거침없는 애정표현도 건넸다. 또 요리를 하는 여자친구에게 자상하게 과일을 먹여주기도. 김수영은 "여자친구가 요리를 잘한다. 제가 한 번씩 집에 가면 맛있는 음식을 많이 만들어준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김수영은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2015년 KBS2 '개그콘서트'의 '라스트 헬스보이' 코너를 통해 몸무게 168㎏에서 무려 70kg를 감량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요요로 155kg까지 쪘으나 다시 43kg 감량에 성공했다. 지난달 TV조선 '와카남'에 출연해 "지금은 107~108kg 정도 나간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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