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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갑질 사과' 제트썬이 밝힌 실제 성격? '센 순두부, 일할 땐 예민'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댄서 제트썬이 '갑질 논란' 이후 처음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에 출연했던 프라우드먼 립제이, 라치카 피넛, 코카N버터 제트썬, 원트 모아나가 출연했다.

제트썬은 이날 자신의 실제 성격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코카N버터가 센 언니 이미지인데 평상시 모습은 순하다고 순두부N버터라고 한다. 나는 일을 할 땐 확실히 고지식하고 예민하기 ‹š문에 세다고 느껴지는 면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평상시엔 허당기가 있어서 혼자 부딪히거나 갑자기 멍 때린다"고 말했다.

제트썬은 또 '스우파' 출연 후 인기를 편의점에 갈 때 느낀다며 "원래 잠옷을 입고 나갔는데 이제는 알아봐주시면 발가벗은 게 들킨 것 같은 느낌이라 못 나가겠더라"고 말하기도 했다.

제트썬은 앞서 '갑질 논란'에 휘말렸던 바 있어 자신을 '센 순두부'라고 칭한 부분에 관심이 쏠렸다.

네티즌 A씨는 19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과거 제트썬과 함께 춤을 배우러 자메이카로 갔을 때 갑질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제트썬이 자신의 속옷까지 손빨래 하게 하고, 밤마다 전신 마사지를 시켰다고 폭로했다. 또 제트썬의 체모와 사용한 여성용품까지 모두 A씨가 치워야했고, 제트썬이 자신의 머리를 강제로 잘라놨다고도 말했다. 특히 제트썬의 남자친구 집에서 셋이 생활하게 됐는데 A씨가 있음에도 제트썬이 남자친구와 과감한 애정행각을 벌였고, 이 때문에 제트썬 남자친구의 친구가 A씨에게도 성행위를 요구하는 사건까지 벌어졌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제트썬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며 갑질의혹 해명에 나섰다. 그러나 A씨는 "진심어린 사과가 아니다"라며 다시 한번 재반박에 나섰고, 다른 동료 댄서들의 폭로가 이어지며 궁지에 몰렸다.

결국 제트썬은 A씨에게 직접 사과했다. A씨는 "선생님으로부터 직접 연락을 받았다. 그동안 있었던 일에 대해 돌아보고 모든 잘못을 인정해주셨고 내게 진심어린 사과를 해주셨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