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정호석 교수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73차 대한비뇨의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기초부문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대한비뇨의학회는 SCIE에 등재되는 공식학술지 'Investigative and Clinical Urology'에 지난 1년 동안 게재된 논문 중 가장 우수한 논문을 기초와 임상 부문으로 구분해 학술상을 시상하고 있다.
정 교수가 수상한 논문은 '에스토로겐의 쥐 질 점막하 상피전구세포 조절'에 관련된 연구(교신저자 박광성 비뇨의학과 교수)로, 질 점막하 상피전구세포가 질 점막의 재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규명했다.
정 교수는 앞서 '제28차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학술대회'에서도 '부신종양 환자에서 양측 부분 부신절제술 동시 시행'을 주제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