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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전]'막내까지 터졌다' 정우영 쐐기포, 한국 3-0 리드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정우영(프라이부르크)까지 넣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7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타니 빈 자심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6차전을 치르는 중이다.

득점이 펑펑 터지고 있다. 한국은 전반 33분 이재성의 선제골로 1-0 앞서갔다. 후반에는 더욱 매서운 힘을 보여주고 있다. 조규성이 얻은 페널티킥을 손흥민이 침착하게 성공했다. 5분 뒤 정우영까지 득점포를 가동했다. 손흥민-황희찬-정우영으로 이어진 그림같은 패스. 막내 정우영이 득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한국은 3-0 앞서나가고 있다.

한편, 객관적 전력에서 한국이 앞선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5위다. 이라크(72위)보다 앞서 있다. 한국은 역대 전적에서도 7승12무2패로 압도적 우위. 방심은 없었다. 한국은 지난 9월 열린 1차전에서 지지부진한 경기 끝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